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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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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-08-09 17:54:43, 조회 : 389, 추천 : 81 |
[쿠키 사회]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대구의 한 고교에서 한 반 전체가 한 학생을 5개월동안 집단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. 특히 학교측은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괴롭힘 사실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피해학생의 육체적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정신적 고통이 더욱 극심해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있다.
A(50)씨는 9일 대구 북구의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한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자신의 아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같은 반 동료학생들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로부터 거의 매일 집단 괴롭힘 또는 구타를 당해왔다고 주장했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다.
A씨에 따르면, 급우들은 자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신의 아들 책상위에 쓰레기를 흩어놓는 것을 비롯해 죽은 쥐를 책상에 던지는가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하면 심할때는 집단폭행도 가해왔다는 것이다.
1학년말부터 시작된 괴롭힘은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2학년이 되면서 1학년때 급우였던 학생들이 주축이 돼 눈이 나쁜 피해학생의 안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경을 숨겨두거나 수업 방해, 휴대전화를 빼앗는 등으로까지 발전됐다.
A씨는 "시간이 지나면서 전체 30여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명의 급우들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괴롭힘에 동참했고, 한 학생은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집단 폭행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"고 밝혔다.
교사들이 보이지 않을 때 괴롭힘이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집중돼 A씨 아들은 수업이 끝나면 담임교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야간자율학습을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하지 않은 채 귀가하기 일쑤였다. 또 자신을 괴롭힌 학생들의 실명을 학교에 제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출한 진술서에서 적시하기도 했다.
이 때문에 A씨의 아들은 온몸에 피멍이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들어 치료를 받은 것은 물론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면서 '살인충동'까지 느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A씨는 덧붙였다.
이처럼 A씨의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 사실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을 담임교사 등에게 알렸는데도 담임교사는 폭력의 실태를 제대로 학부모에게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알리지도 않은 채 사실을 숨기기에만 급급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.
이 때문에 A씨의 아들은 온몸에 피멍이 들어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치료를 받은 것은 물론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면서 '살인충동'까지 느낄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A씨는 덧붙였다.
A씨는 "집단 폭행을 당하고 1주일이 지나고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나서도 병원에서 전치 2주 이상의 진단이 나왔다"며 "처음에는 사춘기 학생들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사이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넘어가려고 했는데 놀이과정에서 생긴 단순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불상사로만 보는 학교측의 성의없는 대응에 너무 화가 난다"고 말했다.
그는 이어 "사건이 불거지자 교사들이 집으로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찾아와 아들의 전학을 언급하기도 했다"면서 "가해학생 처벌에는 별관심이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없는 듯 사건을 무마하려고만 했다"고 주장했다.
A씨는 "교육청과 경찰 등에 진정을 해서라도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밝힐 계획"이라고 강조했다.
이와 관련 이 학교 관계자는 "학생들이 놀이를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교육청에 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보고를 한 뒤 가해학생들에게 서면사과문을 쓰도록 하고,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 가해학생 6명을 우선 다른 반으로 이동시켰다"며 "경찰 등에서 진상 조사가 끝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나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수위를 정할 방침"이라고만 해명했다. 국민일보 쿠키=====((폰010*2496*9222 장))=====뉴스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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